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스티니 가디언즈/무기/핸드 캐논 (문단 편집) ==== 생존자의 비문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생존자의비문.jpg]] ||<-2><(>{{{#FFF '''{{{+1 생존자의 비문}}} ,,,(Survivor's Epitaph),,,'''[br]핸드 캐논}}}[br]{{{-2 {{{#DDD "무기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아. 그 자체로 존재할 뿐. 그걸 원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 없다고." —세인트-14이 샤크스에게}}}}}}|| ||<)>[[파일:destiny_element_kinetic.png]]||<(>[[파일:destiny_ammunition_primary.png]]|| ||<-2><(>''{{{-2 {{{#DDD 출처: 시련의 장 경기를 완료하고 샤크스 경으로부터 등급 상승 패키지 획득.}}}}}}''|| [include(틀:데스티니 가디언즈/무기 정보, s1=충격, s2=사거리, s3=안정성, s4=조작성, s5=재장전 속도, s6=분당 발사 수, s7=탄창, v1=78, v2=32, v3=56, v4=43, v5=45, v6=180, v7=12, )] || '''{{{#FFF 총열}}}''' || '''{{{#FFF 탄창}}}''' || '''{{{#FFF 속성 1}}}''' || '''{{{#FFF 속성 2}}}''' || '''{{{#FFF 기원 속성}}}''' || ||<-5> '''고정 특성'''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연장총열.png|width=40px]][br]{{{#FFF 연장 총열}}}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도탄탄약.png|width=40px]][br]{{{#FFF 도탄 탄약}}}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빠른무장.png|width=40px]][br]{{{#FFF 빠른 무장}}}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스냅샷조준경.png|width=40px]][br]{{{#FFF 스냅샷 조준경}}}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조용한한순간.png|width=40px]][br]{{{#FFF 조용한 한 순간}}} || ||<-4> '''무작위 특성'''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5px"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화살촉브레이크.png|width=40px]][br]{{{#FFF 화살촉 브레이크}}}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약실보정기.png|width=40px]][br]{{{#FFF 약실 보정기}}}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나선강선.png|width=40px]][br]{{{#FFF 나선 강선}}}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연장총열.png|width=40px]][br]{{{#FFF 연장 총열}}}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세로홈총열.png|width=40px]][br]{{{#FFF 세로홈 총열}}}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풀보어.png|width=40px]][br]{{{#FFF 풀 보어}}}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망치단조강선.png|width=40px]][br]{{{#FFF 망치 단조 강선}}}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다각형강선.png|width=40px]][br]{{{#FFF 다각형 강선}}}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소구경.png|width=40px]][br]{{{#FFF 소구경}}}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5px"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연장탄창.png|width=40px]][br]{{{#FFF 연장 탄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합금탄창.png|width=40px]][br]{{{#FFF 합금 탄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부가탄창.png|width=40px]][br]{{{#FFF 부가 탄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철갑탄.png|width=40px]][br]{{{#FFF 철갑탄}}}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대구경탄약.png|width=40px]][br]{{{#FFF 대구경 탄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도탄탄약.png|width=40px]][br]{{{#FFF 도탄 탄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나팔탄창.png|width=40px]][br]{{{#FFF 나팔 탄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경량탄창.png|width=40px]][br]{{{#FFF 경량 탄창}}}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5px"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터널시야.png|width=40px]][br]{{{#FFF 터널 시야}}}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가열.png|width=40px]][br]{{{#FFF 가열}}}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단단한디딤발.png|width=40px]][br]{{{#FFF 단단한 디딤발}}}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빠른무장.png|width=40px]][br]{{{#FFF 빠른 무장}}}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과잉.png|width=40px]][br]{{{#FFF 과잉}}}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무법자.png|width=40px]][br]{{{#FFF 무법자}}}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무자비한먹이쟁탈전.png|width=40px]][br]{{{#FFF 무자비한 먹이 쟁탈전}}}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야심찬암살가.png|width=40px]][br]{{{#FFF 야심찬 암살가}}}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살육의바람.png|width=40px]][br]{{{#FFF 살육의 바람}}}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슬라이드사격.png|width=40px]][br]{{{#FFF 슬라이드 사격}}}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연명.png|width=40px]][br]{{{#FFF 연명}}}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신속발사.png|width=40px]][br]{{{#FFF 신속 발사}}}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5px"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이동표적.png|width=40px]][br]{{{#FFF 이동 표적}}}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아드레날린중독자.png|width=40px]][br]{{{#FFF 아드레날린 중독자}}}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광폭.png|width=40px]][br]{{{#FFF 광폭}}}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삼투력.png|width=40px]][br]{{{#FFF 삼투력}}}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폭풍의눈.png|width=40px]][br]{{{#FFF 폭풍의 눈}}}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스냅샷조준경.png|width=40px]][br]{{{#FFF 스냅샷 조준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원천.png|width=40px]][br]{{{#FFF 원천}}}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다중처치탄창.png|width=40px]][br]{{{#FFF 다중 처치 탄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요동.png|width=40px]][br]{{{#FFF 요동}}}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모두를위한하나.png|width=40px]][br]{{{#FFF 모두를 위한 하나}}}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고충격예비탄약.png|width=40px]][br]{{{#FFF 고충격 예비 탄약}}} || || [[파일:데스티니가디언즈_살상탄창.png|width=40px]][br]{{{#FFF 살상 탄창}}} ||}}}}}}}}} || 시련의 장 보상. 융합의 시즌에 추가되었다. 퍽롤이 12×12 퍽롤이라 원하는 퍽을 얻기 매우 힘들지만 4퍽에 살상 탄창 및 다중 처치 탄창이 달려 해당 퍽이 발동되면 헤드샷 3탭에 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로 총기 격발음이 달포와 낫포와 똑같아 과거 달포 낫포 쓰는 느낌으로 쓰는 유저들도 있다. ||'''{{{+1 {{{#fff 지식}}}}}}'''{{{#!html [ 펼치기 ]}}} || ||{{{#!folding {{{#!html ██████[ 접 기 ]}}}[br]{{{#FFF 회오리 이후 여행자의 존재감에 온몸을 흠뻑 적시는 최초의 엘릭스니가 된다는 것은 빛의 가문의 켈 미스락스가 단 한 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영광이었다. 탑에서 전능자의 최후가 남긴 흉터 아래의 통로에 서 있던 그는 지금 이 순간으로 이어진 삶의 선택들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그 모든 사건들을 하나로 묶는 실이 있는 걸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에게 그런 일을 고민하고 있을 시간은 없었다. 누군가의 그림자가 그에게 다가왔다. 떡 벌어진 어깨와 구부러진 뿔이 눈에 띄었다. 계단에 드리우는 샤크스 경의 윤곽을 보자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본능이 눈을 떴지만, 미스락스는 탁월한 자제력을 발휘하여 무기로 향하려는 손을 억눌렀다. "자네를 정말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는데." 샤크스는 느릿느릿 계단을 내려오며 말했다. "저기 있었나?" "뭐라고?" 샤크스는 난간을 잡고 선 미스락스 옆에 섰다. "저기 있었냐고." 그는 이번에는 시선을 돌리지도 않고 여행자 너머의 지평선을 가리키며 물었다. 미스락스는 샤크스의 손가락을 눈으로 쫓았다. 이해할 수 없었다. "여섯 전선의 전투 말이다." 샤크스는 어울리지 않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거듭 말했다. "거기서 내가 몰락자를 몇 명이나 처치했는지 알고 있나?" 미스락스는 그 질문에 발끈해서는 무기를 향해 손을 뻗고 싶은 본능적인 욕구를 다시 느꼈다. 하지만 여행자의 존재감과 그의 머릿속을 갉아 대고 있는 질문이 손을 억눌렀다. "몇 명이지?" 그는 물었다. 답을 알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샤크스는 열기가 빠지기라도 한 듯 난간 너머에서 팔짱을 끼고는 육중한 체중을 거기 실었다. "수백 명." 그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다들 겁을 내며 죽었다." 미스락스는 목구멍 안쪽에서 에테르가 위산과 뒤섞이는 것을 느꼈다. 팔다리가 떨리고, 뱃속에서 분노가 차오르며 분출될 곳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분노를 다스리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숨결에 실린 에테르가 한순간 무지갯빛 구름처럼 보일 정도였다. "넌 인간을 몇 명이나 죽였지?" 샤크스가 물었다. "너무 많이." 미스락스가 답했다. 그렇게 말해도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 생각을 떠올리자 뱃속이 뒤틀리는 듯했다. 그는 다시, 더 깊이 한숨을 내쉬었다. 승화되는 에테르가 희미한 빛을 받아 반짝였다. "네가 탑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샤크스는 말했다. "난 그냥 널 장벽 너머로 던져 버릴 생각이었다. 지난 세월 동안 내가 보는 앞에서 너희 가문의 손에 죽어간 사람들 생각이 났다. 암흑기에 사지가 잘려 나가던 빛 없는 자들이 떠올랐다." 그에게서 회한의 웃음이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난 그들에 대해 생각했다." 잠시 침묵이 주위를 채웠다. 침묵이 길어지자 미스락스가 물었다. "누구?" "수집가 세 명. 붕괴된 배수로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있던 녀석들. 그들은… 기근의 시기에 식량을 훔쳤다. 자기들이 먹을 거였을 수도 있고, 다른 거주지에 보낼 거였을 수도 있고, 가족을 위한 것이었을 수도…" 샤크스는 어깨를 으쓱했다. "내가 그들을 죽였다. 세 명 다, 맨손으로." "내 희생자들도 인간이었다." 샤크스도 다시 말했다. 켈은 분노가 뒤틀려 혼돈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암흑기에 전쟁군주였다. 내 야만성을 고귀한 색채로 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내게 충성하는 자들이 피와 부패를 가릴 전설을 구축했지만, 그런 오점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는 손가락으로 흉갑을 두드렸다. "여기 깊은 곳에." 그림자가 길어지고, 하늘에 별들이 떠올랐다. 여행자의 절반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우주선이 하나 있었다." 한참이 지나 미스락스가 대답했다. "군인들이었을 수도, 민간인이었을 수도 있겠지. 나는 모른다." 그는 그렇게 말하며 여행자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나는 승선 부대를 이끌고 우주선에 들어갔다. 우리는 저항하는 자들을 모두 도살하고 항복한 자들은 한군데 모았다." 샤크스는 고개를 돌려 미스락스를 바라봤다. 말 없는 질문이 얼굴 없는 가면 앞에 떠올랐다. "우리는 포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말다툼을 했다. 경고이자 전리품으로 데려가야 한다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을 교환에 이용하자고 하는 자들도 있었다." 미스락스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시선을 외면했다. "하지만 나는 어렸고 참을성이 없었다." 그는 눈을 감았다. "내가 에어로크를 열었다. 그땐 그게 가장 간단한 해결책 같았다." 두 명의 전사는 다시 침묵 속으로 가라앉았고, 햇살의 마지막 흔적이 지평선 너머로 내려갈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샤크스는 말없이 자리를 뜨고, 미스락스는 분노와 혼돈의 잔재와 함께 남겨졌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답을 찾았다. 그때 그는 지금 이 순간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선택의 실을 보았다. 그들이 에라미스가 겪었던 고통스러운 운명을 피하게 해주고 여기 거대한 기계의 아래로 이끌어 준 선택. 그와 샤크스 모두 평생에 걸쳐 정반대의 경험을 한 끝에 뒤늦게나마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 행위. 답은 자비였다. }}} }}}[br]{{{#!wiki style="margin: -6px -12px; padding: 6px 12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444, #FFF)" [br]}}}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